김태민
MBC '생방송 오늘 아침'의 유명한 리포터 김태민이 뜻밖의 사망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.
김태민 나이는 1978년생으로 지난 2008년부터 MBC '생방송 오늘 아침'의 첫 방송 때부터 이 프로그램의 얼굴로 알려져 있었다.
방송계의 누리꾼들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이었는데, 김태민은 전날 오후 뜻밖의 뇌출혈로 인해 이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. 지난 시간 동안 그의 건강상태에 큰 이상이 없었기에 더욱 더 놀라움을 주었다.
평소 그는 건강했으며, 별다른 지병에 시달리지 않았다는 것이 알려졌다. 김태민의 활약은 MBC '생방송 오늘 아침'에서만 그치지 않았다.
김태민은 2008년부터 이 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왔다.
그리고 김태민은 세상을 떠난 그날 아침에도 방송에 출연하여 그 열정을 마지막까지 이어갔다. 또한, MBN '생생정보마당'에서도 리포터로 활약하였고, 2012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시사교양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.
그를 아꼈던 오정태 코미디언은 김태민 리포터와 함께 '오늘 아침' 프로그램에서 15년 동안 일해왔다며, 김태민의 사망에 큰 슬픔을 표현하였다. 오정태는 김태민이 하늘나라에서도 그의 꿈을 이뤄나가기를 바란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였다.
가정에서는 김태민을 건실한 가장으로 기억한다. 김태민은 2018년 40세의 나이에 결혼하여 현재 3살 된 딸을 낳았다. 김태민은 아내와 어린 딸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나도 짧았기에 그들의 슬픔은 더욱 커보인다.
아쉽게도 현재 김태민의 휴대전화 잠금장치 문제로 인해 그와 생전에 깊은 인연을 맺었던 지인들에게 그의 부고를 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.